[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레베카’ 김윤아가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쳤다.
12월4일 김윤아가 뮤지컬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역으로 생애 첫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김윤아는 공연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후두염을 앓아 컨디션은 안 좋지만 최선을 다해서 공연에 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리며 안 좋은 건강 상태임에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레베카’는 아내 레베카의 의문의 사고사 이후 그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그런 막심을 사랑해 새 아내가 된 드윈터 부인인 나, 나를 쫓아내려는 집사 댄버스 부인 등이 막심의 저택 맨덜리에서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그린 작품이다.
김윤아가 맡은 댄버스 부인은 맨덜리 저택의 집사로 기존의 안주인 레베카에 대한 집착 때문에 새로운 안주인 나를 인정하지 못하고 그를 내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다.
배우 신영숙과 차지연이 김윤아와 같은 역인 댄버스 부인 역을 맡는다. 막심 역에 배우 류정한,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가 오르며 나 역에 배우 김보경과 송상은이 캐스팅 됐다.
한편 ‘레베카’의 부산공연은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센텀시티 소향시어터 롯데카드홀에서, 광주 공연은 11일부터 13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대전 공연은 24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며 서울 공연은 2016년 1월6일부터 3월6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제공: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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