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유키스 일라이 비밀 결혼에 대한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2월5일 소속사 nhemg 측은 “일라이가 현 배우자와 11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5년간 교제해왔으며 배우자는 한때 모델로 활동을 했으며 현 프로필상의 나이 역시 잘못 기재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해 6월5일 혼인신고를 했고 같은 해 10월경 일라이의 직접 고백을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회사는 한편으로 당황스러웠으나 이 사실을 인정해줬다"고 덧붙였다.
또 “일라이가 그룹에 속해있어 다른 멤버들과 회사에 피해가 갈까봐 혼인신고 후 제대로 된 결혼식조차 올리지 않았으며 혼인신고 사실의 발표 시기를 논의 중에 있었다"며 "올해 11월 초 배우자의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회사 측에 알려와 이 사실의 공개 시점을 적극 논의 중에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일라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배우자와의 혼인신고 사실 및 배우자의 10주 임신 사실 깜짝 발표에 대해서는 “일라이가 배우자의 권리와 늘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다녀야 했던 상황에 아이와 배우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자 용기를 내 공개한 것으로 회사 측에 알려왔다"며 "갑작스런 발표에 회사와 멤버들에 피해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 전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소속사 측은 “어린 나이와 아이돌이라는 신분 때문에 가정을 꾸린 것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한 아이의 아빠로서의 책임감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니 악성 댓글 및 SNS를 통한 마녀사냥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회사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출연을 확정한 드라마, 한중합작영화 촬영 및 해외스케줄 등도 기존대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일라이가 속한 그룹 유키스는 일본 프로모션 및 22일부터 24일까지 팬미팅을 진행하며, 일라이는 TV조선 새 드라마 ‘오직 하나뿐인 그대’ 촬영 스케줄을 위해 11일 일본 출국 예정이다. (사진제공: nhe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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