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테슬라 잡을 EV 스포츠카 양산한다

입력 2015-12-05 18:48  


 포르쉐가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선보인 EV 컨셉트 미션E(Mission E)를 대량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5일 포르쉐 따르면 미션E는 4도어 스포츠카로 최고 60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에 3.5초가 걸리며, 1회 충전으로 최장 5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특히 15분 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한 800볼트 충전기는 포르쉐가 꼽는 경쟁력이다. 주차장에 코일을 설치하면 무선 유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미션E 양산을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도 단행한다.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 공장에 700만유로(한화 8,850억원)를 들여 도장 및 조립 공장을 신설하는 것. 또한 현재 포르쉐 엔진 공장을 확장해 전기모터 생산도 병행한다. 이와 관련, 포르쉐 감독위원회 공장부문 최고 책임자 우베 휘크는 "이번 결정은 자동차산업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미래 속도 경쟁의 일환"이라며 "포르쉐가 미래에도 가장 앞서 산업을 주도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션E의 명확한 양산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글로벌 업계에선 오는 2020년부터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미션E가 등장하면 테슬라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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