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빅데이터로 상품성 높인 '2016 아슬란' 출시

입력 2015-12-06 12:05   수정 2015-12-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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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소비자 선호품목을 확대 적용하고 가격을 인하한 '2016 아슬란'을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년동안 축적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편의품목을 재구성하고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우선 엔트리 트림인 'G300(3.0ℓ) 모던'의 경우 최선호 품목인 운전석 및 동승석 통풍시트와 4.6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 등을 기본 장착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은 선택 품목으로 변경했다. 



 3.3ℓ 고배기량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안전∙편의 패키지품목을 3.0ℓ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 후측방경보 시스템과 차선이탈경보 시스템, 전방추돌경보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등 안전기술로 구성한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를 아래 차종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트림도 간소화했다. 기존 3.0ℓ의 모던 베이지 트림과 모던 스페셜 트림을 모던 트림으로 통합했다. 또 3.0ℓ 익스클루시브 트림과 3.3ℓ 모던 트림을 새로 운영한다.

 

 가격도 대폭 조정했다. 엔트리 트림인 3.0ℓ 모던은 기존 엔트리 트림인 모던 베이직에 비해 103만 원 내린 3,721만 원으로 책정했다. 새로 도입한 3.0ℓ 익스클루시브는 4,133만 원이다. 3.3ℓ 모던은 기존 프리미엄 대비 245만 원 인하한 3,868만 원, 3.3ℓ 익스클루시브는 108만 원 낮춘 4,398만 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현대차는 새 차 출시를 기념해 중고차제휴업체 '유카'와 함께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가격을 보장해주는 '아슬란 중고차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출고 후 한 달 이내 불만을 느낀 소비자를 대상으로 그랜저(HEV포함) 및 제네시스(DH)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서비스를 지속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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