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12월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딸 은솔을 죽인 신일상이 해강(김현주) 앞에 나타나 사고 당시의 일들을 회상하자 그 때의 기억들이 떠오른 그는 터질 듯한 괴로움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약사 대표였던 신일상은 과거 해강의 변호로 인해 몰락한 인물로 그에게 보복하려다가 딸 은솔을 살해했다.
이에 딸의 죽음과 관련된 기억은 물론 그동안의 기억이 되살아난 그는 오열하며 실신했고 이는 김현주의 폭발적인 감정 열연이 더해져 몰입도를 최고조에 달하게 만들었다.
특히 쌍둥이자매 독고온기(도해강, 김현주)와 독고용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는 김현주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넘나드는 심도 있는 연기로 호평받고 있는 상황.
이는 온기와 용기가 서로 통화하는 장면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한 사람이 연기하는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철저히 다른 인물로 생각하게끔 몰입하게 만든 그의 연기는 미친 연기력이라고 표현하는 것조차도 아쉬울 따름.
이 밖에도 차분함과 울분을 오가는 극강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그는 어벤져스 연기로 매회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키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기고 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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