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르노삼성차는 수상 기업 중 유일한 외국계 투자 기업이다. 2004년 설립된 르노삼성차는 자본금 4,400억원, 종업원수 약 4,400명(정규직 기준)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3조9,744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 7월1일-2015년 6월30일 24억7,0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13억9,000만달러) 대비 77% 급증한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산 공장에서 생산·수출한 닛산 로그는 연 8만대의 수출 실적을 담당했다. 올해는 생산물량을 11만대로 확대했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2-3종의 신차 출시를 비롯해 판매와 서비스 부문에서 한층 더 강화된 모습을 갖추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신차들이 국내 연구진이 개발에 참여하고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최강의 전천후 SUV, 랜드로버 디펜 귀환한다
▶ 포드코리아, 디젤 SUV 쿠가 국내 출시
▶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유로6 엔진 얹어 출시
▶ [시승]세 번째 얼굴은 친환경, 기아차 K5 하이브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