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리틀 보이’의 티저 영상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월7일 영화 ‘리틀 보이’(감독 알레한드로 몬테베르드) 측은 서로 다른 곳에서 생애 최대의 위기를 겪는 페퍼와 아빠 제임스의 모습이 담긴 위기의 부자(父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전쟁을 떠난 남편의 소식을 듣는 엄마 ‘엠마’의 모습과 작전 수행 중인 아빠 제임스, 그리고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페퍼의 모습까지, 위기에 놓인 페퍼네 가족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페퍼는 아빠에게 줄 선물을 사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평소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들에게 붙잡혀 아빠에게 줄 선물을 빼앗기고 만다. 덩치 큰 아이들 사이에서 선물을 되찾기 위해 애쓰는 페퍼의 모습은 작전 수행 중 적군에게 포로로 잡혀버린 아빠 제임스의 모습과 교차로 보여진다.
하나뿐인 친구이자 파트너인 아빠 없이 홀로 친구들의 괴롭힘을 이겨내야만 하는 페퍼와 사랑하는 가족들을 떠나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아빠 제임스.
영상은 서로 다른 곳에서 생애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부자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남편의 소식을 듣고 걱정에 휩싸인 엄마 엠마의 모습까지 이어져 페퍼의 가족이 앞으로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
한편 ‘리틀 보이’는 10일 전국 극장가서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리틀 보이’ 예고 영상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