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달달한 홍시인 줄 알았더니 떫다. 떫은 기운이 입 안을 가득 메운다. 먹을수록 강해지는 떫은맛에 표정까지 떫어진다. 쉬이 가시지 않는 입 속 텁텁함에 차가운 물을 마신다. 금방 개운해 질 것이라 생각하며 개의치 않기로 마음먹지만 계속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다. 달달함 속 숨겨져 있던 떫은맛의 여파가 생각보다 크다.
◆ 옥주현&조영남 ‘그대 따르리(Duet ver.)’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가수 조영남의 음악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다.
신곡 ‘그대 따르리’는 지난 1991년 영화 ‘서울, 에비타’(감독 박철수)의 OST로 발매됐던 곡으로 조영남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그대 따르리’는 긴장감 있는 현악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화려한 퍼커션 사운드를 더해 옥주현의 파워풀한 매력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옥주현과 조영남이라는 의외의 조합이 많은 리스너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 박정현&플라이투더스카이 ‘겨울이야기’
가수 박정현과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신곡 ‘겨울이야기’를 발매했다.
신곡 ‘겨울이야기’는 가수 조관우의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정현과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겨울이야기’는 트랜디한 알앤비 편곡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올 겨울 다시 듣는 시즌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정현과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들려주는 겨울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마음에 훈훈함을 전하길 바란다.
◆ 브라운아이드소울 ‘밤의 멜로디’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밤의 멜로디’는 전형적인 1970년대 필리 소울 중창 발라드 곡으로 당시 유행하던 시타르 기타 사운드가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애절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밤의 멜로디’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흑인 음악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소울 음악 마니아들에게 깊은 의미를 전할 전망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이 들려주는 흑인 음악에 귀 기울여 보자.
◆ 노리플라이 ‘웨어 이즈 러브(Where Is Love, Feat.정준일)’
듀오 노리플라이와 가수 정준일이 만났다.
신곡 ‘웨어이즈러브(Where Is Love)’는 노리플라이 멤버 권순관이 영화 ‘러브액츄얼리(Love Actually)’를 보고 사람들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랑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한다.
권순관은 앨범 소개글을 통해 “사랑은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소박한 사랑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웨어이즈러브’가 사람들에게 따스함을 전해주는 선물 같은 노래가 될 전망이다. (사진출처: 옥주현&조영남 ‘그대 따르리’, 박정현&플라이투더스카이 ‘겨울이야기’, 브라운 아이드 소울 ‘정규 4집 소울쿡(Soul Cooke)’, 노리플라이 ‘웨어이즈러브(Where Is Love, Feat. 정준일)’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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