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주상욱, 애잔 눈빛 포착…‘먹먹’

입력 2015-12-08 20:08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화려한 유혹’ 최강희와 주상욱이 눈으로 슬픔을 나눈다.

12월8일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측은 방송을 앞두고 최강희(신은수 역)와 주상욱(진형우 역)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컷 속에는 홍미래(갈소원)가 입원해있는 병원에 함께 앉아있는 신은수(최강희)와 진형우(주상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예기치 못한 홍미래의 사고에 신은수와 진형우의 사이는 어긋나기 시작한 상황.

신은수는 눈가가 촉촉이 젖은 채 차분히 가라앉은 눈빛으로 진형우를 쳐다보고 있고 진형우는 씁쓸한 표정으로 자신의 복잡한 심정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눈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짐작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슬픔으로 가득 차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신은수는 홍미래의 사고를 막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며 진형우와의 만남을 피하고 있다. 공개된 20회 예고편에서는 신은수가 “우리 그만하자. 딸보다 내 행복에 취해있던 날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며 진형우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신은수의 상류사회 입성기와 본격적으로 복수극의 서막이 열리게 된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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