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첫방 앞두고 유승호-박민영 첫 만남 현장 공개…‘눈길’

입력 2015-12-0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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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 첫 만남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2월9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측은 유승호와 박민영의 통통 튀는 경찰서 첫 만남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유승호와 박민영은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소녀 감성을 가진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할을 맡아 방송 전부터 케미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박민영은 최근 진행된 촬영을 통해 경찰서 불꽃 대면을 실감나게 선보였다. 이날 촬영은 버스에서 가방이 소매치기를 당한 것을 발견한 이인아가 버스 승객들을 모두 경찰서로 끌고 가 범인을 찾던 중 도리어 가방을 주워줬던 서진우를 의심하게 되는 씬으로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갑작스러운 폭우로 야외 촬영이 취소되며 실내 씬으로 촬영 내용이 변경됐다. 이때 유승호는 엄청난 대사량을 이미 숙지하고 있던 터. 현장에서 완벽히 대사를 기억해내는 순발력을 발휘해 한 큐에 박민영과의 첫 만남 장면을 완성했다. 유승호와 박민영의 통통 오가는 대사와 물오른 연기력으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극의 후반으로 갈수록 진우와 인아의 로맨스가 더욱 짙어지면서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진우와 인아의 첫 만남을 통해 두 사람이 앞으로 선보일 설렘과 사랑의 감정을 더욱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시청자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에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드라마로 오늘(9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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