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우승민 “아내 얼굴에서 장인어른 보여…스킨십 부담”

입력 2015-12-10 10:02  


[연예팀] ‘백년손님’ 우승민이 아내와 스킨십 할 때의 고충을 토로한다.

12월10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306회에서는 우승민이 3년차 사위로 출연,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우승민 씨의 아내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예쁘다”며 우승민 아내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그러나 아내의 칭찬에도 우승민은 어두운 표정으로 일관하며 고개를 갸웃해 패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어 우승민은 “아내가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내 얼굴에서 장인어른의 얼굴이 보인다. 아내에게 뽀뽀를 하려고 해도 장인어른이 떠올라서 못 하겠다”는 남모를 고민을 털어놓으며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그런가 하면 마라도 박서방의 강제처가살이를 지켜보던 우승민은 “혹시 박형일 씨는 뭐 하는 분이죠?”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서방의 아내 김재연은 “남편이 우승민 씨와 동창이라고 하더라”며 박서방과 우승민의 숨겨진 인맥을 공개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성대현은 소름 돋는 표정을 지으며 “친구가 나와서 친구의 처가살이를 보고 있는 거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파란 추리닝의 총각에서 사위로 변신한 올밴 우승민의 ‘백년손님’ 나들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 306회는 오늘(10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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