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팬텀 산체스 “산체스라는 예명, 남미 사람인 줄 알았던 친구들이 붙여준 것”

입력 2015-12-14 15:05  


[박승현 기자] 개성 넘치는 외모처럼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산체스는 오랜 시간 음악으로 대중의 감수성을 울리고 자극시키는 일등 공신 뮤지션으로 자리잡았다. 각종 피쳐링에 참여하며 그 만의 음색을 선보인 그가 한해와 키겐과 함께 1년여 만에 팬텀으로 다시 돌아왔다.

오랜 시간 팬텀을 기다린 팬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신나고 유쾌한 타이틀 곡인 ‘확신을 줘’. 팬텀과 산체스가 가진 색이 다양한 만큼 그들이 선보이는 음악 역시 늘 단조롭지 않은 모습이었다.

무대에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그의 말은 산체스가 지금까지 보여준 음악에 대한 후회 없는 선택을 잘 보여주는 것 일터. 하고 싶은 일을 꼭 해내기 위해 그가 무작정 한국을 찾은 것처럼 그의 간절했던 바람은 음악이 되어 대중의 마음을 흔들었다.

bnt뉴스가 산체스와 함께한 화보는 총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모던하면서도 빈티지한 무드를 한껏 보여주는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두 번째 콘셉트는 데님 소재의 의상으로 러프하고 타이트한 무드를 이끌어 냈다.

세 번째 콘셉트는 부드럽게 댄디하면서도 시크하고 러프한 단면을 지닌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콘셉트는 늘어지는 듯한 무드에 패셔너블한 위트를 더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산체스는 ‘산체스’라는 예명에 대해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까무잡잡하고 내추럴한 느낌 때문에 친구들이 나를 남미 사람인 줄 알았다”며 “산체스가 남미에서 가장 흔한 성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다”고 전했다.

1년만에 팬텀으로 돌아온 그에게 신곡 ‘확신을 줘’ 에 대한 이야기를 묻자 “노래 자체가 굉장히 힙합적이다”라며 “부담감 없이 편하게 작업했고 달달하고 지금 계절에 딱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한다”며 음악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팬텀의 산체스와 키켄, 한해 세 명의 개성 넘치는 멤버들이 모인 계기에 대해 묻자 “처음엔 힙합을 좋아하고 재밌는 색깔을 가진 우리들에게 프로젝트성으로 작업을 해보자고 했다”며 “신선하다고 여기시고 반응이 좋아서 완전히 팀을 이루고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 계기”라고 전했다.

특히 같은 멤버인 한해의 ‘쇼 미 더 머니 4’ 출연에 대해 “실보다는 득이 많았다”며 “외모적으로 훈훈함도 어필했지만 방송을 통해 캐릭터도 보여줄 수 있었고 한해라는 이름도 알렸기 때문에 좋고 감사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뜻을 전했다.

힙한 씬에서 친한 뮤지션을 묻자 산체스는 “최근에는 바빌론과 친해졌고 버벌진트와는 작업 시기가 아닌 때에 더 자주 만나는 편”이라며 “방송을 통해 동생을 챙겨주는 것이 알려져 뮤지션 동생들이 상담을 요청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 마다 버벝진트에게 가라고 한다”며 웃음 섞인 대답을 전했다.

산체스만의 독특한 개성과 음색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결과물이 아니다.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그의 시간들은 많은 대중을 공감하게 만든 그의 노래들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남다른 음색과 감성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은 그의 매력을 언제까지고 만날 수 있기를 바라본다.

기획 진행: 박승현, 우지안
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의상: 슈퍼스타아이
모자: 햇츠온
헤어: 드엔 라임 실장
메이크업: 드엔 지나 부원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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