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 '2016 10대 엔진'에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올해 워즈오토 10대 엔진 중 PHEV는 쏘나타가 유일하다. 워즈오토는 쏘나타 PHEV의 주행성능과 연료효율을 높게 평가하고, 전기차 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 간 전환이 부드러워 운전자 피로를 줄였다는 점을 수상 이유로 제시했다. 쏘나타 PHEV는 지난 7월 국내 출시 이후 11월부터 북미시장에서도 판매에 돌입했다.
쏘나타 PHEV는 156마력을 발휘하는 누우 2.0ℓ GDi 엔진과 50㎾의 전기모터를 주 동력원으로 탑재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9.8㎾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는 순수 전기차 모드로 40㎞ 이상 차를 움직일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파워트레인 상에서 2년 연속 친환경차로 수상하며 독보적인 친환경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향후에도 친환경 전용 차량인 ‘아이오닉’을 비롯한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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