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결이 솔로 가수로서 첫 발걸음을 뗐다.
12월1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결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앨범 ‘손만 잡고 잘게’ 공개됐다.
지난 2004년 그룹 소유의 메인 보컬로 데뷔 후 이제는 보컬 트레이너란 수식어가 더 익숙해진 이결이 11년 만에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곡이다. 그간 이결은 그룹 SG워너비를 비롯해 걸그룹 씨스타, 헬로비너스, 타이니지 등 다수 팀들의 보컬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이결은 “저만의 색을 찾는데 참 오랜 시간 걸렸다. 이제는 조심스레 용기를 내 제 첫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고 싶다”며 “어느 때보다 떨리고 기쁜 순간이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번 신곡 ‘손만 잡고 잘게’는 최소한의 악기만을 사용, 그 악기들 특유의 빈티지함을 최대한 살린 알앤비 곡이다. 마치 오래된 낡은 사진 같은 느낌이 나는 어반 스타일로 이결의 독특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결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조금 더 솔직한 남자들의 속내를 주제를 담은 곡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사진제공: 2%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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