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지세희가 약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컴백했다.
12월1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지세희 두 번째 싱글 ‘사랑같은 걸 했었나’를 발매했다.
신곡 ‘사랑같은 걸 했었나’는 그룹 유리상자 ‘사랑해도 될까요’, 가수 T ‘시간이 흐른뒤’, 성시경 ‘너의 모든순간’ 등을 만든 싱어송라이터 심현보의 작품이다. 도입부에 펼쳐지는 쓸쓸한 느낌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중반부 이후 등장하는 힘 있는 어쿠스틱기타 사운드와 리듬 그리고 지세희 특유의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무엇보다 지세희의 섬세한 감정처리가 돋보이는 이번 신곡 ‘사랑같은 걸 했었나’는 이별이 주는 슬픔과 쓸쓸함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 지세희의 힘 있는 가창력이 빛을 발하는 소울풀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지세희는 “이별의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감정처리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 겨울에 어울리는 이별 노래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며 “누구나 겪어보는 이별, 그 마음을 공감하는 노래가 되고 싶다. 많은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세희는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오브코리아 시즌1’ 출연 이후 첫 싱글 ‘오늘보다 내일’을 발매하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굳혀나갔다. 또 각종 OST, 피쳐링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첫 번째 미니 앨범 ‘블루밍(Blooming)’을 발매해 큰 인기를 모았다. (사진출처: 지세희 싱글 ‘사랑같은 걸 했었나’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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