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마리와 나’ 서인국이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내비춘다.
12월16일 첫 방송되는 ‘마리와 나’에서는 스타들이 직접 여러 가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야 하는 주인들을 대신해 돌보미로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인국은 동물 앞에서 한없이 다정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 마리 엄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서인국은 라쿤이라는 낯선 동물을 돌보게 됐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능수능란하게 동물과 소통하며 찰떡같은 케미를 뽐냈다.
녹화 후 서인국은 관계자를 통해 “하루 종일 고생해서 허리가 너무 아프다. 하지만 돌아보니 정말 재미있는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누군가가 사랑하는 하나의 생명을 돌봐주고 함께 놀아줬다는 사실만으로 뿌듯하다. 반려동물이 그걸 추억으로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이 동물에게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게 됐던 순간이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달리 “라쿤을 분양 받고 싶지는 않냐”는 질문에는 “만약 내가 라쿤에게 쏟아 부을 수 있는 시간과 조건이 완벽하다면 한번 키워보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 조건에 하나라도 부합하지 못하면 어려울 것 같다”며 “많이 생각 해봐야 할 것 같다. 존중받아야 할 생명이기 때문이다”며 동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한편 반려동물 하드케어 버라이어티 ‘마리와 나’는 16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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