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응답하라 1988’ 김선영이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12월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2화에서는 쌍문동 골목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김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들 선우(고경표)는 엄마(김선영)가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이 싫어 시장을 같이 가길 자처했으며, 감기에 걸린 본인은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겼지만 선우와 최무성(최무성) 두 남자가 감기약을 사다 주는 등 주위사람들이 김선영을 챙겼다. 특히 최무성은 약병을 직접 열어주고 휴지까지 챙겨주는 등 다정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앞선 방송에서 지극한 모성애로 자식을 건사할 뿐 아니라 홀로 아들을 키우는 최무성의 살림까지 챙기는 등 사랑을 주는 것에 익숙하면서도 본인의 어려움은 내색하지 않고 늘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줬던 김선영이기에 그가 사랑 받는 모습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기 충분했다.
극중 평소의 밝고 유쾌한 모습부터 아들 걱정, 시어머니와의 갈등,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눈물짓게 되는 상황들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매회 방송 시청자를 울고 웃게 하며 활약하고 있는 김선영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쌍문동 사랑녀로 등극한 것이다.
깊은 연기 내공으로 어떤 감정도 본인만의 느낌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김선영이 앞으로 드라마에서 보여줄 모습에 더욱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김선영이 출연하는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