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기자] 긴 생머리는 남자들의 로망이다. 비단결 같이 고운 긴 생머리가 바람에 휘날리는 것을 보고 있자면 왠지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모든 긴 생머리가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머릿결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만큼 조금만 상해도 유난히 도드라진다. 그렇기에 긴 생머리는 꾸준하고 부지런한 관리를 요한다.
살짝 부는 바람에도 겨울철 건조함에 구애받지 않을 아름다운 긴 생머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 속 관리 팁을 모았다. 올 겨울 찰랑이는 긴 생머리로 남심을 사로잡아보자.
▶ STEP1
긴 생머리를 엉킴 없이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빗질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두피에서부터 아래로 브러싱하는 것보다 모발을 3등분으로 나눠 밑에서부터 위로 빗어 올라가는 느낌으로 빗어주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빗질 전 심하게 엉킨 부분은 손가락으로 풀어주면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모발 안 쪽 목덜미 부분에서 위쪽으로 빗어주면 두피 혈액순환에도 효과적이다. 두피 지압을 한답시고 과한 자극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두피에 강한 자극이 가면 두피의 피지 분비가 활성화 돼 모발이 번들거리고 뭉치게 된다. 두피 상태가 악화되면 모발까지 영향을 미치니 주의하자. 두피 마사지는 하루에 2회 정도 가볍게 끝이 둥근 빗을 사용해 두드려주는 정도로도 충분하다.
▶ STEP2
제대로 된 빗질 후에는 올바른 샴푸가 이어져야 한다. 아침과 저녁 언제 샴푸를 해야 할 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찰랑이는 긴 생머리에는 저녁 샴푸가 더 좋다. 하루 종일 쌓인 노폐물과 먼지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
모발에 충분한 물을 적신 뒤 샴푸를 하고 두피 전체적으로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닿지 않도록 유의한다. 샴푸 후에는 최대한 빨리 건조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 뒤 마른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해준다.
드라이기 사용 전에는 헤어 에센스를 모발 전체에 발라준다. 젖은 모발과 에센스가 만나 코팅 작용을 해 열에 의한 손상을 막아준다. 뜨거운 바람으로 빠르게 두피부터 말린 뒤 차가운 바람으로 모발을 건조시킨다. 마지막으로 상하기 쉬운 모발 끝에 헤어에센스를 덧발라준다.
▶ 찰랑찰랑 긴 생머리 연출 아이템
파시 윙크티나 실키 헤어 에센스 [Editor’s Pick] 실크단백질 성분이 천연 실크 보호막을 형성해 열에 의한 손상을 막아주고 헤어 유수분 밸런스를 일정하게 유지해 촉촉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로 가꿔준다. 은은한 향으로 하루 종일 향긋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미쟝센 퍼펙트 세럼 펌, 염색으로 인한 극심한 손상 모발 전용 고농축 세럼으로 7가지 오일 칵테일로 아름다운 머릿결에 도움을 준다.
실크테라피 거칠고 건조한 모발에 실크같은 윤기와 촉촉한 수분을 전하는 제품으로 숱이 적은 모발에 탄력과 볼륨을 더해준다.
로레알 엑스트라 오디네리 오일 엑스트라 리치 브라운 샴푸 전후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오일로 건조한 바람에도 탱탱하고 생기 있는 결을 연출해준다.
(사진출처: 파시, 아모레퍼시픽몰, 실크테라피, 로레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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