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1991년으로 타임리프…‘그 때 그 시절 썸남썸녀’

입력 2015-12-14 15:20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1991년 썸남썸녀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12월16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는 정준호(윤태수 역), 정웅인(백기범 역), 문정희(김은옥 역), 유선(이도경 역), 박희진(최경미 역)의 학창시절 모습이 나온다.

지난 방송에서 걸그룹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던 문정희, 유선, 박희진의 여고 시절은 그 시절부터 남달랐던 미모와 끼를 엿볼 수 있다고 알려지며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껌 좀 씹어봤을 법한 정준호, 정웅인은 한층 더 능청스러워진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당시에는 그저 썸이었던 이들의 풋풋했던 로맨스를 통해 지금의 김은옥(문정희)과 이도경(유선)이 왜 뿌리 깊은 악연이 됐는지 확인 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은 오랜만에 입어보는 교복에 유난히 들떠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문정희, 유선, 박진희는 90년대를 풍미했던 걸그룹 S.E.S를 방불케 하는 비주얼과 수줍은 소녀 연기로 감칠맛을 더했고 정준호, 정웅인은 허세가 잔뜩 깃든 충청도 상남자 고딩 매력을 맛깔나게 살려냈다.

한편 웃음과 향수를 동시에 자극할 ‘달콤살벌 패밀리’는 16일 오후 10시 9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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