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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기자] ‘비밀독서단’에 그룹 샤이니 종현이 특별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12월15일 방송될 O tvN ‘비밀독서단’에 샤이니 종현이 특별 출연해 ‘옛 친구가 그리운 사람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종현은 “어머니께서 비밀독서단의 팬이시다.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종현은 ‘산하엽 흘러간, 놓아준 것들’이란 책의 저자로서 활동할 만큼 책에 대한 깊은 지식을 뽐내며 맹활약 했다.
종현은 ‘옛 친구가 그리운 사람들’의 해결책으로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를 추천했다. 종현은 “무슨 책을 추천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다. ‘어린왕자’는 ‘우정’이라는 주제를 순수하게 표한한 책이다. ‘어린 왕자’ 자체가 유년기 우리들의 옛 친구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고 추천 이유를 꼽았다.
이에 조승연 작가는 “프랑스가 유로를 쓰기 전에 ‘프랑’이라는 화폐를 썼었다. 과거 50프랑에는 생텍쥐베리의 초상화와 비행기, 그리고 어린왕자가 그려져 있었다. 지폐에 박힐 정도로 프랑스 사람들은 생텍쥐베리를 존경했다”며 “1920년대엔 비행기를 모는 유럽 귀족의 모습이 동경의 대상이자 문화적 아이콘이었다. 생텍쥐베리가 사하라 사막을 수번을 건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는 프랑스의 대스타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밀독서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와 8시 O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O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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