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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조희봉과 만났다.
12월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이방원(유아인)과 훗날 그를 왕위에 올리는 책사 하륜(조희봉)의 독특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은 이성계(천호진)를 돕기 위해 도성에 남아 동분서주 활약했다. 해동갑족과 사대부파를 만나 최영(전국환)의 병력을 빼돌리며 백성들이 피를 흘리지 않는 방법으로 이성계가 승기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권력을 잡은 이성계에게 남은 일은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백성들 사이에서 이성계가 왕이 된다는 노래가 퍼지고 있던 것. 이 때문에 이성계는 도당의 경계를 받게 됐다.
이에 이방원은 누군가 계획적으로 노래를 퍼뜨렸다고 직감하고 노래의 유포자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어렵게 찾은 노래의 유포자는 평범한 장돌뱅이였다.
장돌뱅이에게서 이인겸(최종원)의 사주를 받았다는 자백을 받아 낸 이방원은 이인겸을 추포하기 위해 그가 있는 유배지로 향했다. 그러나 이인겸은 보름 전에 사망한 상태였고 이방원은 모든 일의 배후가 장돌뱅이였음을 깨달았다.
훗날 조선 3대 왕 태종이 되는 이방원과 그를 왕위에 올리는 하륜의 만남은 향후 어떤 인연으로 두 사람이 다시 얽히게 될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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