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경영진이 생산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 16일 평택공장에서 생산현장 방문, 우수분임조 개선활동 소개 및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담당 임원들은 차체, 도장, 조립, 제조품질, 물류 라인 등을 직접 돌며 근무환경 개선 및 제품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수분임조 시상식에서는 생산, 품질 등 관련 본부 산하 180개 분임조 중 18개 분임조가 우수분임조에 선정됐다. 이 가운데 5개 최우수 분임조는 업무 환경, 작업 개선 활동을 통한 작업능률 향상, 안전사고 예방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쌍용차는 열린 경영, 스킨십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비롯해 10월 사무직 대표 간담회, 11월 현장감독자와의 CEO 간담회 등을 펼치면서 경영진과 직원들 간의 상호 신뢰, 유대감 강화, 건전한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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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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