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감독 소노 시온의 ‘리얼 술래잡기’가 국내서 개봉 확정된 가운데, 소노 시온의 최신작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2016년1월 개봉될 영화 ‘리얼 술래잡기’(감독 소노 시온)의 감독은 2015년 한 해 동안 다수의 작품을 공개하며 국내외 유명 영화제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았던 바.
6월 개봉된 소노 시온의 ‘도쿄 트라이브’는 극장을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바. 이에 팬들은 신작들이 2016년 초부터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리얼 술래잡기’는 충격적인 오프닝 시퀀스로 관객들의 정신력을 시험한 데에 이어, 영화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몰입도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마찬가지로 부천영화제에 초청됐던 ‘러브 & 피스’는 소노 시온 감독의 작품 중 사상 최초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은 영화로, 지금까지 공개된 작품과는 달리 유머러스한 코드 안에 감동을 담아 낸 따뜻한 영화다.
소노 시온 감독은 부천영화제 상영 이후 열린 GV에서 “20대 시절에 써 놓은 시나리오를 이제 와서야 영화화하게 됐다”며 뒷얘기를 밝힌 바 있다. 이어서 10월에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던 ‘모두가 초능력자’는 ‘두더지’, ‘도쿄 트라이브’에서 소노 시온 감독과 호흡을 맞춰 온 일본 대세 배우 ‘소메타니 쇼타’가 주연을 맡아 영화제에서 큰 인기를 끈 작품.
뿐만 아니라, 가장 최신작인 ‘소곤소곤 별’은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은 소노 시온 감독의 영화 세계를 한 차원 더 넓혀 준 작품으로, 아직 일본에서도 개봉하지 않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막을 여는 작품이 ‘리얼 술래잡기’다. ‘리얼 술래잡기’는 얼마 전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팬들의 격한 환호를 받았다. 이어서 ‘러브 앤 피스’도 상반기 개봉이 계획되어 있으며, ‘소곤소곤 별’은 2016년 5월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후 하반기 국내 개봉이 예상된다. ‘모두가 초능력자’ 역시 수입사가 확정되어 2016년 내 개봉이 유력하다.
한편 ‘리얼 술래잡기’는 내년 1월 국내서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리얼 술래잡기’ ‘러브 앤 피스’ ‘소곤소곤 별’ ‘모두가 초능력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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