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V40 통했나, 국내 판매기록 경신

입력 2015-12-18 08:40  


 볼보차코리아가 지난달 국내 진출 이후 최다 판매기록을 세우며 과거 국내 수입차 시장의 '볼보 전성기' 회복을 노리고 있다. 

 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월 볼보차코리아는 523대를 판매해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월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수입차 시장 초창기인 1970~1980년대 고급 브랜드의 대명사였던 볼보가 제2의 전성기를 노린다는 해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무엇보다 올해 볼보차의 성장을 이끈 주역은 해치백 V40이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 6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11월 판매에서도 V40이 129대를 책임졌다. 인기 SUV XC60(126대), 주력 세단 S60(108대) 등과 어깨를 견주며 볼보차의 당당한 베스트셀링카로 자리 잡았다.

 V40은 30~40대 젊은 소비층에서 인기를 끄는 해치백이다.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틈새 상품으로 취급받던 해치백이지만 최근 유럽 브랜드를 중심으로 세력을 넓혀가고 있는 차종이기도 하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해치백 시장에서 볼보차는 특유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풍부한 편의·안전장비,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으로 대변되는 주행성능 등을 무기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V40의 또 다른 인기 요인 중 하나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북유럽 디자인은 최근 인테리어 업계에서 트렌드로 불릴 만큼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완전 평면으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 트렁크 바닥에 설치된 쇼핑백 홀더 등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대표적인 예다.






 프리미엄 해치백을 표방하는 만큼 고급 편의품목을 대거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우선 파노라믹 선루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파크 어시스트 센서. 유아 탑승객 보호를 위한 전자식 뒷좌석 도어락,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유해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등도 모든 트림에서 만나볼 수 있다. D4 서멈 트림에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 전방 상황을 파악, 앞 차와 거리를 스스로 유지하는 '큐 어시스트'가 기본이다. 이외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파워트레인 '드라이브-E'도 주목받는 요소다. 터보 기술을 적극 활용, 성능의 희생 없이 다운사이징을 통한 고효율을 달성한 게 '드라이브-E'의 핵심이다. 새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V40 D3의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7.1㎞에 달한다.

 볼보차코리아는 "프리미엄 해치백 V40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한국 시장 공식 진출 이후 월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V40이 풍부한 안전·편의품목, 최고 수준의 연료효율, 세련되고 실용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수입 해치백 시장의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20일까지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크리스마스 맞이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V40 1대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W호텔 숙박권, 스캇(Scott) 자전거, 볼보 오리지널 트래블 가죽 지갑, 기프티콘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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