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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다 잘될 거야’ 윤소정이 한보름과 강신일을 향한 뚝심 같은 사랑을 발휘했다.
12월1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극본 이선희, 연출 김원용)에서 윤소정은 강신일의 레스토랑에 위기가 찾아왔지만 묵직한 존재감답게 침착하게 행동했다.
지난 71회 방송에서 윤소정은 거실을 서성이며 강신일을 생각하며 “일찍 들어온다는 애가 왜 소식이 없어.. 집에서 애간장 타는 늙은이 생각은 안 하는 거야?”라고 혼잣말하며 뒤에서 남모르게 걱정하는 장모님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소정은 강신일이 집에 들오는 소리와 함께 급히 소파에 앉으며 “어, 일찍 왔네.”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윤소정은 강신일에게 “나 혼자 이 집에서 어떻게 빵빵 트나, 계단 오르내리는 것도 너무 힘드고 춥고”라는 말 과 함께 “이사 가면 안 되나?”라고 무심한 듯 사위 강신일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윤소정은 최윤영과 한보름의 든든한 외할머니답게 집에 들어오려는 허정민을 향해 “여기가 어디라고 와? 당장 나가!”라고 화를 내며 허정민을 무릎 꿇게 만들었다.
이에 놀란 한보름은 윤소정을 말리며 “몰랐다 잖아요. 그 사람이 일방적으로 돈 넣은 거라는데”라고 말했지만, 윤소정의 화는 풀리지 않았고 속상한 마음에 허정민에게 계속해서 꾸짖으니 한보름은 “할머니 자꾸 그러시면 다시 나갈래요”라고 말했다.
윤소정은 누구보다 손녀 딸 한보름을 생각했기에 한보름의 말에 “정은이 때문에 그만 하는 줄 알아.”라고 말하며 한보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한편 ‘다 잘될 거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다 잘될 거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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