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현실보다 정신적 고찰 더 재밌어”

입력 2015-12-18 14:27  


[bnt뉴스 김희경 기자]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가 죽음에 대한 자신의 고찰을 드러냈다.

12월18일 서울 명동 CGV에서 개최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이하 ‘레버넌트’) 화상 기자간담회에서는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참석했다.

알레한드로 감독은 죽음으로부터 오는 자신의 철학에 대해 “우리는 모두 죽게 된다. 그리고 이 영화는 죽고 나서 다시 태어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레버넌트’의 뜻 또한 죽음에서 돌아온 자라는 뜻”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기본적으로 죽음에 이루게 되면 현실세계에서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그것에 대해 감사하게 된다.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고 꿈에 대한 영적인 부분을 캐릭터를 통해 보여준다. 말이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시네마틱한 것으로 통해 그의 관점과 기억, 상실한 것에 대한 꿈을 더 보여주는 것이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내면에 가지고 있는 의지와 의식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고 사람들이 숲에 숨어 있는 영혼들의 목소리를 듣길 바란다. 사람은 죽어가며 환상을 느끼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관객들에게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지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곰에게 습격당한 뒤 동료들에게 배신당해 이에 대한 복수로 극한의 환경 속에서 생존하는 모험가 휴 글래스의 실화 재구성 영화. 2016년 1월14일 개봉. (사진제공: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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