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미자가 1년 만에 디너쇼 무대에 다시 선다.
12월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미자 디너쇼가 개최된다. 이미자는 매년 5월과 12월 디너쇼를 열고 있지만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상반기 열리던 어버이날 디너쇼를 개최하지 못해 1년 만에 디너쇼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디너쇼에서 이미자는 ‘동백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열아홉 순정’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더불어 60-80대 부모님 세대들의 지난 인생을 함께 추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 이번 행사는 MC 이택림이 관객들과 소통하는 유쾌한 진행을 맡는다.
특별히 이번 디너쇼 공연장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지난해 개관 25주년을 맞아 대대적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앞서 10월 홍콩에서 개최된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122개국 1,200개의 럭셔리 후보 중 한국을 대표해 럭셔리 비즈니스호텔과 럭셔리 시티호텔 등 모두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연장 수준뿐만 아니라 제공되는 코스 요리 역시 호텔 조리장이 준비한 떡갈비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하는 6가지 건강식 코스요리가 제공되는 등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류를 꺼리는 관객을 위해 사전 예약 시 생선 요리로 교체도 가능하다.
공연을 주최하는 쇼플러스 측은 “1년 만에 여는 공연인 만큼 예년에 비해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며 “상반이 침체된 공연계 분위기가 하반기 들어 반전되고 있다. 특히 이미자 씨의 디너쇼는 예년에 비해 예매율이 30% 이상 올라 일찌감치 매진이 예상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자 디너쇼 공연은 이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쇼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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