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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이 유아인을 구했다.
12월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신세경은 시원시원하고 영민한 민중 분이 역을 맡아 납치된 이방원(유아인)을 구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도전(김명민)의 토지개혁에 필요한 조준의 자료를 사수하기 위해 조민수(최종환)파와 이성계(천호진)파의 불꽃 튀는 접전이 있었다. 분이는 하륜(조희봉)에게 납치된 이방원을 구하기 위해 죽은 흑첩의 옷을 벗겨내 변장하는 기지를 발휘해 이방원이 있는 곳에 가 하륜의 목에 검을 겨눴다.
“사람을 죽인 적 없지 않냐”는 하륜의 말에 분이는 “죽인 적은 없지만 죽일 수 있다”고 응수해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하륜을 포박한 후 이방원과 협동해 무사히 정도전에게 조준의 자료를 전한 분이는 꿈에 부풀었다.
정전제가 실행되면 땅을 돌려받고 친오빠 이방지(변요한)와 그의 연인이었던 연희(정유미)와 고향에 내려가 평범하게 사는 것이 분이의 꿈이었던 것. 이 소박한 꿈마저 이뤄지지 못하는 고려의 현실은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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