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헌집새집’이 김영희를 위한 산타로 변신한다.
12월24일 방송될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에서는 홍석천, 황재근, 정준영, 제이쓴이 김영희의 산타로 변신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희는 과거 한 방송에서 대박 코너 이후 생긴 공백기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음을 밝히며 이로 인해 생긴 외로움과 공허함을 인형 수집으로 달랜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형으로 가득찬 방을 본 패널들은 “보통 우울증인 분들이 공허한 마음을 무언가를 사서 채워두려고 한다. 꽉 차있지만 굉장히 쓸쓸해 보이는 방”이라며 그의 방을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해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수십 개가 넘는 인형, 피규어들 외에도 통일성 없는 가구들과 어려운 시절을 겪어 옛날 물건 하나도 버리지 못한 그를 위해 패널들은 가구의 통일성, 넉넉한 수납을 인테리어 포인트로 잡았다.
더불어 북유럽 스타일을 강조하던 김영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양 팀 모두 99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기존 가구들을 통일감 있는 북유럽풍 가구로 탈바꿈시켰다. 게다가 넉넉한 수납 공간까지 마련된 방을 본 김영희는 “산타가 왔다간 것 같다”며 감동했다는 후문.
특히 여심저격수 정준영은 김영희를 위해 북유럽 스타일의 끝판왕 헌팅트로피 액자를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고 해 본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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