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환 아나운서, 루돌프로 변신 후 뒤늦은 후회 “영상 남을 듯 해”

입력 2015-12-24 19:30  


[연예팀] ‘백년손님’ 김환 아나운서가 루돌프로 깜짝 변신한다.

12월24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녹화에서는 SBS 간판 아나운서 김환이 루돌프로 변신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루돌프로 변신한 김환은 SBS 예능 대세 아나운서다운 면모를 뽐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대현은 김환의 루돌프 변신을 시기하며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딸의 루돌프 머리띠를 가져왔는데 진짜 루돌프가 나와서 묻혀버렸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김원희는 “김환은 루돌프가 아니라 라마같다”는 돌직구를 날리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김환은 “사실 작년에 이 자리에 앉은 구 아나운서 방송인 김선배가 트리로 변신했었다”며 자신이 루돌프로 변신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최근까지도 그분의 트리분장을 놀렸었는데 나도 오늘 영상이 하나 남을 것 같다”며 루돌프 변신에 뒤늦은 후회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크리스마스 특집 ‘자기야-백년손님’은 오늘(24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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