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기자] 아름다운 미모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피부 민낯 가꾸기 노하우.
미인의 기준이 피부로 옮겨지면서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어려 보이는 피부를 위해 다양한 시술과 제품을 사용하는 추세. 하지만 무엇보다 피부를 지키는 일상 속 생활습관이 뒷받침 돼야 기본적인 피부 바탕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40대 여배우들은 피부 관리를 위해 철저한 기준을 만들어 아름다움을 완성한다. 그중 전 연령층이 좋아하는 중년 배우 김희애와 김성령은 신세대 배우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 스타.
김희애는 마스크팩과 피부 셀프 마사지로 꾸준히 피부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김성령은 마사지를 통한 혈액순환 촉진과 목주름 방지를 위해 낮은 베개 사용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부를 위해 모든 생활습관을 다 챙기기는 어려울 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전하는 피부 뷰티 습관을 실천하며 민낯까지 자신 있는 매력적인 피부를 만들어보자.
◆ 정진호 교수가 전하는 건강한 민낯 피부를 위한 뷰티 TIP
Q. 사람들은 왜 민낯 피부에 열광하는가?
모든 사람들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인위적으로 아름답게 보이는 것보다는 젊음의 자연적인 아름다움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이 지금 트렌드다. 특히 민낯이 아름답다는 것은 피부가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이 가장 잘 드러난다는 것과 같다.
Q. 건강한 민낯을 위해 실천해야 하는 뷰티 습관을 알려준다면?
먼저 햇빛은 피부에 잡티와 주름을 만들어내는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도록 하자. 흐린 날이나 비 오는 날, 눈 내리는 날도 자외선이 구름을 뚫고 피부에 도달하기 때문에 날씨와 상관없이 외출할 때 항상 바르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다섯 종류 이상 적당량 먹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할 경우 트러블이 생성될 확률이 높아진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 세안이나 샤워 직후 바로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샤워를 하지 않더라도 두 번 정도 바르는 것이 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피부과 시술은 자주 받는 것보다 피부에 문제가 생겼을 때만 받는 것이 좋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피부에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되는 부분이다.
Q. 촉촉한 피부가 아름다운 민낯을 만들 터. 보습제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되는 사항은?
시중에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그중에서도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된 항노화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성분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성분만큼 중요한 것이 과학적인 실험과 단계를 거쳐 어떤 효과가 나타났는지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여야 된다는 것이다.
Q. 예쁜 민낯을 위해 제일 중요하게 실천해야 되는 부분은?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어려운 부분일 수 있으나 ‘숙면’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잠자는 동안 몸의 각 기관도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면역 시스템이 정상화돼 잘 자고 난 다음날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해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여러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숙면과 함께 언제 자느냐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전반적인 건강과 피부 탄력을 높이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 이 시간에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예쁜 민낯을 만들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도움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정진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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