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헌집새집’ 김영희가 자신의 새 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2월24일 방송된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에서는 의뢰인 김영희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개성 만점 북유럽풍 인테리어가 탄생돼 보는 내내 시선을 빼앗았다.
이는 그동안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으며 남모를 속사정이 있던 김영희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줘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변신 전 김영희의 방은 침대를 가득 메운 인형들과 습관적으로 모은 물건들로 수납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이에 대결에 나선 홍석천, 황재근과 정준영, 제이쓴은 각각 특색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는 물론 붙박이장을 활용한 센스만점 수납 인테리어로 김영희의 얼굴에 화색이 돌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디자이너들은 김영희가 우울할 때마다 위로받았던 동반자와 같은 인형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에 집중하며 그녀만의 산타로 완벽히 거듭났다.
홍석천-황재근 팀이 탄생시킨 방은 파격적인 색과 디자인의 벽지로 포인트를 줘 겨울왕국을 연상케 했으며, 정준영-제이쓴 팀은 그린과 화이트 컬러의 적절한 조합과 여백의 미를 살려낸 심플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 결국 김영희는 정준영-제이쓴 팀의 손을 들어줬지만 두 방 모두 여성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했다는 평.
특히 바뀐 방을 본 김영희는 “이 곳에 있으면 마음이 절로 편안해질 것 같다”고 말해 셀프 인테리어의 놀라운 힘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더불어 셀프 인테리어는 기분 전환용, 혹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방 분위기를 바꿈으로써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환기시켜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중요한 기폭제가 되어줄 수 있음을 드러냈다.
나아가 웃음과 꿀팁을 책임지고 있는 패널들의 활약은 의뢰인의 삶과 스토리까지 초점을 맞추며 치유의 예능인으로서 톡톡한 몫을 해내고 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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