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기홍씨’ 조은지, 최면술사로 존재감 과시

입력 2015-12-25 20:30  


[bnt뉴스 김희경 기자] ‘부탁해요 기홍씨’ 조은지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12월24일 웹드라마 ‘부탁해요 기홍씨’에서 조은지는 잃어버린 이기홍의 휴대전화를 되찾기 위해 초빙된 최면술사로 등장한다.

조은지는 레드썬을 외치며 최면을 걸지만 꿈쩍도 하지 않은 이기홍을 향해 주먹을 날려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이기홍이 최면 상태에서 늘어놓는 황당한 이야기에도 진지하게 질문을 이어가는 등 최면술사의 소임을 다해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10회 말미에 등장하는 에필로그에서는 최면 상태의 이기홍을 뒤로 한 채 막춤을 선보여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안겨준다.
 
조은지는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라 나도 꼭 참여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 현장도 유쾌했고 매우 즐거운 작업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은지는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 출연 중이다. (사진출처: 웹드라마 ‘부탁해요 기홍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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