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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엔트리 SUV X1에 휠베이스를 늘린 롱버전을 추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28일 BMW에 따르면 새 제품은 휠베이스를 100㎜ 가량 키운 것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선호하는 중국 전략 제품으로 등장하게 된다. 덕분에 기존 5인승에서 좌석 2개를 추가하며, 내년 중반에 나오게 된다.
현재 X1은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에서 베일을 벗은 2세대다. BMW 전륜구동 플랫폼인 UKL을 기반으로 이전 대비 뒷좌석 레그룸이 37㎜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덕분에 롱휠베이스 제품은 지금보다 커져 상당한 실내 공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한편, BMW는 X1을 내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4륜구동 x드라이브 시스템을 비롯해 풀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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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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