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뉴질랜드 최대 빙하 하이킹에 도전…‘기대감 UP’

입력 2015-12-29 15:34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내친구집’ 친구들이 빙하 하이킹에 도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12월30일 방송될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존 라일리, 이정, 테라다 타쿠야, 수잔 샤키야가 빙하 원정대로 변신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친구들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빙하를 보기 위해 남반구의 알프스라 불리는 마운트 쿡을 방문했다.

마운트 쿡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빙하를 보기 위해서는 헬리콥터를 타고 빙하 위에 착륙해 하이킹을 하는 방법과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유빙을 관찰하는 방법이 있다.

헬리콥터를 이용하게 된 존과 이정은 빙하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 하이킹을 시작했다. 이정은 높이 700m 빙하의 규모와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며 빙하에 고인 물을 마시는 등 빙하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빙하 투어를 추진했던 존은 “싱크홀을 조심하라”는 전문가의 말에 벌벌 떨며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타쿠야와 수잔은 보트를 타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났다. 버스를 타고 걸어서 힘들게 호수에 도착한 두 사람은 호수에 떠다니는 빙하 조각을 직접 만지고 맛보며 빙하를 즐겼다. 또한 형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뉴질랜드 빙하의 아름다운 모습은 30일 오후 9시30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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