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조은지, 소지섭 위한 남다른 의리 과시…‘눈길’

입력 2015-12-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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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조은지가 남다른 의리를 발휘했다.

12월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에서는 이현우(조은지)가 아들 고민준(권순준)과 놀이공원에 다녀온 전남편 고피디(송유하)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우는 양육비를 주는 고피디(송유하)에게 “이제 주지마. 남들 뒤나 캐서 번 돈으로 우리 민준이 키우기 싫으네. 좋은 남편은 망했지만, 좋은 아빠는 됐으면 좋겠다, 진짜”라며 존킴이 영호(소지섭)라는 사실을 밝혀 절친 주은과 영호 커플을 위기로 빠트린 것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

또한 조은지는 영호의 복귀를 축하하며 펼쳐진 깜짝 생일 파티에서 ‘버스 안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중 현우는 준성(성준), 지웅(헨리)과 함께 90년대 히트곡이자 과거 주은(신민아)이 대구 비너스였던 시절 대표곡과도 같은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재현해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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