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과 슈퍼밴드’부터 ‘뽀로로’까지….올 겨울 동심 저격

입력 2015-12-30 09:25  


[bnt뉴스 김희경 기자] 올 겨울 동심을 사로잡을 애니메이션들이 등장한다.

2016년 1월 개봉될 영화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감독 월트 벡커)는 기존 시리즈를 뛰어넘는 스케일과 볼거리는 물론 웃음과 감동까지 가득 담을 예정.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는 천방지축 악동 다람쥐 3형제가 ‘데이브’의 청혼을 막기 위해 LA에서 마이애미로 모험을 떠나는 좌충우돌 어드벤처.

먼저 대표적인 악동 캐릭터 ‘앨빈과 슈퍼밴드’는 작곡가 로스 바그다사리언이 1959년 발표한 크리스마스 앨범 커버에 다람쥐 캐릭터를 넣으면서 탄생하게 됐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그림책과 TV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까지 섭렵한 앨빈과 사이먼, 테오도르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실사와 애니를 결합한 독특한 구성으로 전세계 11억 4천만 불의 흥행 신화를 기록한 영화 시리즈 ‘앨빈과 슈퍼밴드’는 올 겨울, 새로운 에피소드를 담은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로 돌아온다.

악동 칩멍크 3형제가 LA부터 마이애미까지 미대륙을 횡단하며 벌이는 털 많고 탈 많은 소동과 버라이어티한 길거리 공연은 올 겨울방학, 가족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슈퍼밴드 3형제보다 앞선 1950년에 태어난 스누피는 최근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로 돌아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는 전학 온 여학생을 짝사랑하게 된 찰리 브라운과 그를 돕는 강아지 스누피의 진한 우정을 그린 3D 애니메이션 영화로 현재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90년대를 휩쓸며 사랑을 독차지한 캐릭터 짱구와 포켓몬도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정든 떡잎마을을 떠나 멕시코로 이사 간 짱구가족이 거대한 선인장 괴물을 만나 벌이는 후끈한 한 판 승부를 담고 있다.

‘포켓몬 더 무비 XY 후파: 광륜의 초마신’은 포켓몬 마스터를 꿈꾸는 지우와 친구들이 경험하는 모험극으로, 포켓몬스터 전 시리즈를 장식했던 전설의 포켓몬들을 모두 소환해 위기에 처한 도시를 구하는 이야기. 마지막으로, ‘뽀통령’이라 불리는 2003년생 뽀로로도 영화로 돌아와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은 에디가 만들어낸 컴퓨터 게임 속으로 들어간 뽀로로와 친구들이 게임 속 히어로가 되어 펼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캐릭터들이 겨울방학을 맞이한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재미와 감동을 가득 선사할 예정인 가운데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가 남녀노소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는 내년 1월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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