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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2016년 상반기 겨울을 뜨겁게 달굴 헐리웃 영화가 이목을 끈다.
2016년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버스 657’(감독 스콧 만)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는 적으로 조우하며, 뜨거운 연기 대결을 펼칠 할리우드 대표 남자 배우들의 귀환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버스 657’은 딸을 살리기 위해 마피아 보스 실바(로버트 드 니로)의 검은 돈을 훔친 ‘본’(제프리 딘 모건)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버스까지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담아낸 작품.
지난 50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할리우드 전설로 손꼽힌 로버트 드 니로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굿 와이프’ ‘그레이 아나토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제프리 딘 모건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버스 657’은 돈을 훔쳐 도망치는 자와 그 돈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쫓는 자가 선보이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여기에 이보다 더 완벽하게 소화할 수 없을 만큼 극 중 마피아 보스 캐릭터 그 자체였던 로버트 드 니로와 그 동안 다양한 역할을 통해 쌓아온 연기력을 아낌없이 표출하는 제프리 딘 모건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역시 ‘버스 657’을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 중 하나다.
이어 새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손꼽히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두 배우들의 출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미 ‘인셉션’을 통해 호흡을 맞춘적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가 다시 만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실화를 소재로 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해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복수에 불타는 남자의 모습을 처절하고 살기 가득한 모습으로 표현해내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며, 톰 하디는 생애 가장 강렬한 악역으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버스 657’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내년 1월14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버스 657’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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