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고아라 “유승호와의 키스신, 스태프 50명 몰려”

입력 2015-12-30 17:30  


[bnt뉴스 이린 기자] ‘조선마술사’ 고아라가 유승호와의 키스신 촬영을 회상했다.

12월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고아라가 bnt뉴스와 만나 유승호와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조선마술사’는 80일 이상의 제작기간과 7억 정도의 제작비용을 들여 물랑루 세트장을 완성시켰다. 이중 고아라와 유승호의 애틋한 감정이 살아나는 앵무새가 있는 새방에 대해 고아라는 “아담하고 작았다. 오밀조밀하게 만들어진 곳이었는데 굉장히 예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디테일한 다락방같은 느낌이었따. 촬영이 끝나고 무너뜨린다고 했을 때 너무 아쉬웠다”며 “그 곳에서 키스신을 찍었는데 스태프 50분 정도가 진지하게 계셨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우리영화가 멜로고 ‘많이 신경써주시는구나’ 생각하고 진지하게 임했다”며 “그 곳의 열기가 사람이 많아서 뜨거웠겠지만 그 기운에 더 집중할 수 있던 신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유승호)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 오늘(30일) 개봉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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