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는 29대 회장으로 권문식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을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공학회에 따르면 권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헨공대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이후 현대차에 입사해 현대엔지비, 현대제철, 현대케피코, 현대오트론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권 신임 회장은 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 및 2015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등을 맡는 등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2014년에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친환경차기술과 연료전지차 개발, 원자재 절약 기술 개발 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한편, 공학회는 2016년 부회장으로 조용석 국민대학교 교수, 이정우 영신금속공업 대표, 이기형 한양대학교 교수, 강병도 자동차안전연구원 실장, 나완용 신성대학교 교수, 허건수 한양대학교 교수, 오영택 전북대학교 교수, 이종화 아주대학교 교수, 문대흥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수원 쌍용자동차 전무, 김세일 현대모비스 전무 등 11명을 선출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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