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S 연기대상’ 차태현 “쪽대본과 생방송 없는 드라마 환경 되길”

입력 2015-12-31 23:20   수정 2016-01-01 01:00


[bnt뉴스 김희경 기자] ‘2015 KBS 연기대상’ 차태현이 ‘프로듀사’를 통해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12월31일 생방송된 ‘2015 KBS 연기대상’에서는 전현무와 김소현, 박보검이 MC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차태현은 “20년 전에 KBS에 입사해 첫 상을 받아 기쁘다. 연기대상은 오랜만에 와서 정말 감사드린다. 감사할 분들이 꽤 있다. 처음부터 기획을 하고 끝까지 책임지느라 10년은 늙어버린 서수민 PD와 표민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본인은 쪽대본을 한 번도 쓴 적이 없다고 했다가 마지막에 쪽대본을 쓰신 박지은 작가님, 정말 재밌는 글 써주셔서 연기하는 보람이 있었다. 꼭 좋은 작품에서 만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공블리와 함께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편견을 보기 좋게 깬 아이유, 매력 있는 연기를 하며 즐거웠다. 김수현 씨 나이는 어리지만 배울 건 많다는 걸 느꼈다. 정말 즐거웠다. 저의 부모님 많이 사랑하고 제 아내 많이 많이 사랑한다. 1, 2, 3호 사랑한다. 1호는 3호 말고 2호도 예뻐해주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내년에 미니시리즈 작품들이 사전제작을 한 작품이 있다고 들었다. 꼭 이 작품들이 잘 돼서 더 이상 쪽대본으로 생방송을 찍는 전 세계 유일한 나쁜 환경에서 벗어나 좋은 환경에서 연출하고 좋은 드라마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응원바란다. 항상 웃음 드리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2015 KBS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곽시양, 김상중, 김수현, 김재중, 남주혁, 류수영, 박보검, 박진우, 서인국, 성혁, 소지섭, 송재림, 안재현, 여진구, 육성재, 이상우, 이원근, 이준혁, 이하율, 이해우, 장혁, 재희, 정재영, 주상욱, 강별, 고성희, 고원희, 공효진, 구혜선, 김민정, 김소현, 다솜, 설현, 송윤아, 송하윤, 신민아, 아이유, 유진, 임세미, 장나라, 정은지, 채수빈, 최윤영, 한채아가 후보로 올랐다. (사진출처: ‘2015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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