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순정’ 통해 충무로 기대주 예고

입력 2016-01-04 09:40  


[bnt뉴스 김희경 기자] 배우 주다영의 알찬 활약이 예고됐다.

1997년 베비라 전속 모델로 데뷔한 주다영은 2000년 첫 드라마 KBS ‘누나의 거울’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드라마 ‘대장금’ ‘대왕세종’ ‘추노’ ‘거상 김만덕’,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그림자 살인’ ‘백야행’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어떤 캐릭터도 소화하는 마스크와 몸매, 무엇보다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주다영은 1995년생으로 올해 22살. 2015년 드라마 ‘미세스 캅’ ‘우리집 꿀단지’ 등을 통해 그 동안의 아역 이미지를 떨치고 성인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와 함께 주다영은 2016년 상반기 기대작 ‘순정’으로 대중들을 찾아온다. 한미합작으로 화제를 모은 주연작 ‘데드 어게인(Dead Again)’ 등의 영화가 차례로 개봉 준비 단계에 있다. 각각 사랑스러운 말괄량이 길자, 도도하면서도 당찬 혜인 역을 맡았다.

특히 다섯 친구들의 애틋한 첫사랑과 우정을 담은 영화 ‘순정’에서 주다영은 시골 소녀 길자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하여 그 동안 고수해 온 긴 생머리를 과감히 자르고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주다영이 출연한 ‘순정’은 2월24일 개봉된다. (사진제공: 태풍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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