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도경수, 김소현 어부바 신 “워낙 깃털같아서 점점 힘들지 않았다”

입력 2016-01-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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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기자] ‘순정’ 도경수가 김소현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1월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제작보고회에 이은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박용우, 박해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도경수는 극중 김소현을 업고 다니는 신이 많은 바, 이에 “김소현 씨가 워낙 깃털같지만 초반에는 조금 힘들었다”며 “하지만 촬영을 하면서 운동을 점점 많이 해서 중반부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등량도라는 섬에 다 같이 들어가서 먹고 자고 가족처럼 살았는데 어느 날 태풍이 와서 밥 차가 날아갔다”며 “그래서 방에서 모여 앉아 뽀글이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한편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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