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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오빠 생각’의 메인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1월21일 개봉될 영화 ‘오빠 생각’(감독 이한)은 새해 첫 감동을 선사할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오빠 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대작이다.
공개된 ‘오빠생각’ 메인 예고편은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복판, 어린이 합창단의 탄생 과정과 이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며 따뜻한 기적을 일으키는 이들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빠생각’ 음악에 이어 위험 속에 방치된 아이들을 지키려는 군인 한상렬과 빈민촌 대장 갈고리의 갈등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다채롭고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생겼습니다’는 카피와 함께 어린이 합창단을 지도하는 한상렬과 아이들을 돌보는 선생님 박주미, 합창을 통해 점차 웃음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위문 공연을 위해 합창단 아이들을 전투 지역으로 보내라는 지시가 떨어지자 “저 애들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치는 애들입니다”라며 반대하는 한상렬과 동구, 순이 남매의 눈물은 위기에 빠진 어린이 합창단을 지키려는 이들의 모습으로 몰입도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만큼은 잃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한상렬의 대사와 밝은 모습으로 합창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한다.
이렇듯 아이들만은 꼭 지키고 싶다는 의지 하나로 어린이 합창단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노래로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인물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밝은 시선으로 담아낸 메인 예고편은 따스하고 행복한 감성을 전하며 영화 ‘오빠 생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오빠 생각’은 21일 전국 극장가서 개봉된다. (사진출처: ‘오빠 생각’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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