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독서단’, 새해 맞아 자신에 대해 장단점 3가지 씩 말해

입력 2016-01-05 18:30  


[bnt뉴스 이승현 기자] ‘비밀독서단’ 새해를 맞아 새해 선물하고 싶은 책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1월5일 방송될 ‘비밀독서단’에서는 올 한 해를 의미 있게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책들을 소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기주 기자는 댄 자드라의 ‘파이브(5)’를 들고 나왔다. 새해시작과 함께 어느 때보다 많은 다짐을 하지만 금세 작심삼일로 그쳐버리는 신년에 읽으면 좋을 책으로 ‘파이브’를 추천했다.

이어 그는 “5라는 숫자는 5년을 뜻한다. 이 책은 5년 후 나의 미래를 그려보라는 취지다. 미래의 나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내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고 서문을 열었다. 신기주 기자와 함께 비밀독서단원들은 책에 있는 질문들에 연필로 답을 써가며 자신의 본질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자신에 대해 가장 좋은 점 3가지를 쓰란 질문에 정찬우는 “난 나의 솔직한 성격, 강한 멘탈, 그리고 긴 다리를 좋아한다. 나의 긴 다리가 정말 좋다”며 느닷없는 자기애로 웃음을 안겼다.

이와 달리 자신에 대해 싫은 점 3가지를 쓰란 질문에 조승연 작가는 “말이 많은 것, 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한 것, 집중력이 약하고 주의가 산만한 것, 이 세가지다”며 웃기지만 슬픈 자기고백을 했다는 후문.

한편 새 해 초 자신을 돌아보고 단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비법을 전할 ‘비밀독서단’은 5일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O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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