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정준원 “이레같은 여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오빠생각’ 정준원이 극중 남매로 출연했던 이레와의 호흡을 전했다.

1월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오빠생각’(감독 이한) 언론배급시사회에 이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이레, 정준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준원은 이레와의 호흡에 대해 “모두 호흡이 맞고 서로를 도와주고 의지하면서 촬영을 했는데 그중 이레는 더 특별했다”며 “겉으로 보면 청순하고 여리지만 내가 지켜본 이레는 때로는 나보다 훨씬 더 용감하기도 하고 촬영할 때는 진지하고 진실하게 연기하는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원은 “촬영을 할 때에도 이레가 나에게 순이로 다가와 줘서 나도 동구로 순이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이레같은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 21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