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임시완 “지휘, 몸에 익히는 수밖에 없었다”

입력 2016-01-06 17:05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오빠생각’ 임시완이 피아노와 지휘 연습에 대해 언급했다.

1월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오빠생각’(감독 이한) 언론배급시사회에 이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이레, 정준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쟁 한복판, 총 대신 지휘봉을 든 군인 한상렬 역을 맡은 임시완은 피아노와 지휘 연습에 대해 “그냥 연습을 했다. 지휘가 피아노보다 연습을 하는데 어려웠던 게 정형화된 틀이 없더라”며 “어떤 게 잘한다 정해져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해야 잘해보일까’부터 찾는 게 어려웠다. 자료도 찾아보고 그랬지만 너무 형태가 다양하더라. 몸에 익히는 수밖에 없었다”며 “작품 시작하기 전부터 영화 끝나기 직전까지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 2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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