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2016년 원숭이띠 해를 새롭게 맞이했다. 하지만 매서운 바람도 함께 왔는지 멋을 내고 싶지만 추위 앞에서는 결국 스타일을 포기하고 만다.
이럴 때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야상 점퍼부터 따뜻한 코트 그리고 퍼 재킷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조금 더 멋스럽게 스타일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여배우 김태희, 유인영 걸그룹 다이아 멤버 승희를 통해 추위에 떨지 않고 스마트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2016 겨울 패션 트렌드를 제안한다.
# 김태희
배우 김태희가 지난 1월4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점에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화이트 니트와 밝은 톤의 데님 팬츠를 매치한 뒤 와이드한 카라가 돋보이는 화이트 코트 조합으로 우아한 패션을 보여줬다. 여기에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룩에 롱부츠를 착용해 블랙&화이트룩을 연출했다.
코트는 어떠한 의상과 매치해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겨울에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Editor Pick – 쇄골라인이 드러나는 화이트 원피스와 베이지 톤의 오버핏 롱코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이때 슈즈와 토트백은 그레이 컬러로 통일감을 줬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 유인영
배우 유인영은 빈티지한 멋과 보온을 동시에 챙기는 퍼가 들어간 야상 재킷을 선택했다.
특히 그는 그레이 티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하고 니하이 부츠를 활용해 트렌디하면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은은한 카키 컬러의 야상 재킷으로 마무리해 멋스러움을 배가 시켰다.
보송보송한 털이 들어간 아이템은 따뜻하면서도 럭셔리하게 보일뿐만 아니라 데일리룩으로 제격이다.
Editor Pick – 야상 재킷은 화이트 룩에도 잘 어울린다. 안감은 퍼 소재로 되어 있어 따뜻함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다.
# 다이아 승희
걸그룹 다이아 멤버 승희는 지난 1월2일 중국 엔터테인먼트 바나나컬쳐 오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이날 승희는 청청패션으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였다. 데님 셔츠와 워싱이 들어간 롤업 데님 팬츠를 매치했으며 화이트 퍼 재킷으로 화사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또한 스니커즈로 편안함을 더해 군더더기 없는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퍼 재킷은 일반적으로 품격 있는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다. 온몸을 따뜻하게 감싸 보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성숙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이다.
Editor Pick – 독특한 무늬가 가미된 원피스는 시크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블랙 컬러의 롱부츠는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주고 짙은 톤의 퍼 재킷을 착용해 고혹적인 매력을 더할 수 있다.
(사진출처: 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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