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에르’ 최수형, 대극장 버전 캐스팅 소감 전해 “다시 만나 기뻐”

입력 2016-01-08 09:23  


[bnt뉴스 이승현 기자] ‘살리에르’ 최수형이 대극장 버전으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

1월8일 최수형은 뮤지컬 ‘살리에르’ 대극장 버전에 오르는 소감을 전해 많은 뮤지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살리에르’는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의 원작으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그늘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한 살리에르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음악적 천재성을 지닌 모차르트를 질투하는 살리에르와 그런 살리에르의 내면 감정을 표출시켜 파멸로 이끄는 젤라스를 통해 현대인들의 질투와 열등감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에 최수형은 “‘살리에르’를 다시 하게 돼서 기쁘다. 공연장도 커지고 조금씩 변화가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2016년을 여는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4년 초연 당시 최수형은 안정된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질투심과 열등감에 휩싸인 채 하루하루를 보내는 살리에르 역을 연기하는 최수형이 어떤 모습으로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살리에르’는 2월18일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마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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