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기자] 겨울철 건조함은 얼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얼굴 피부보다 연약한 입술 피부는 겨울철 직격탄을 맞는다.
지금 당장 자신의 입술을 한 번 쳐다보라. 트고 갈라진 입술, 나도 모르게 뜯어낸 각질, 그로인한 피 맺힘. 이대로 가다간 올 겨울 로맨스는커녕 썸남도 도망갈지 모른다.
촉촉하고 붉은 예쁜 입술을 가꾼다면 썸남을 쟁취함은 물론 올겨울 불타는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키스를 부를 수 있는 촉촉한 겨울 입술 케어법을 전한다.
◈ 입술을 밉게 만드는 습관, 이제 그만
날이 추워지면 가장 먼저 표가 나는 곳 입술. 입술 각질층은 얇고 연약해 겨울이 되면 곧장 부르튼다. 이때 자신도 모르게 강제로 입술을 뜯거나 침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습관은 당장 그만둬야 한다.
일단 입술 거스름을 뜯으면 피가 나고 상처가 생기는데 더 큰 문제는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입술에 침을 바르면 침 속 아밀라제, 말타아제 등의 소화효소가 입술피부를 자극해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클렌징이다. 얼굴 클렌징은 꼼꼼히 하면서 입술 클렌징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속의 미세한 펄은 생각보다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립 전용 리무버를 코튼패드에 충분히 묻혀 부드럽고 깨끗하게 닦아내자.
◈ 입술을 예쁘게 가꾸는 행동, 이제 시작
입술에 나쁜 습관을 멈췄다면 이제 예쁜 입술을 만드는 습관을 시작할 차례.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물 마시기다. 하루 1.5L 이상 물을 음용하면 입술뿐만 아니라 촉촉한 피부를 가꾸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B가 많이 함유된 우유, 요구르트, 달걀노른자 등 섭취도 입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고운 입술을 만들기 위해선 주기적인 각질 케어도 필수다. 립 전용 스크럽제가 없다면 우유를 활용해보자. 우유를 코튼패드에 적셔 10분 정도 입술에 올린 뒤 면봉으로 각질을 문질러 없애면 된다. 우유대신 녹차를 마시고 남은 녹차티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각질 제거 후에는 충분한 입술 보습이 필수다. 립밤을 발라주거나 영양크림에 오일 한 방울을 섞어 두껍게 바르는 것도 좋다. 입술에 사용하는 제품은 무의식적으로 소량씩 먹게 되는데 이를 고려해 천연 성분으로 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키스를 부르는 겨울 입술, It item
자주 트고 각질이 일어나는 입술을 순하게 만들고 싶다면 아이소이 그린 캐비어 모이스춰 립밤을 추천한다. 혹한 속에서도 입술의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잡아 오랫동안 촉촉한 입술을 유지해준다.
부드럽고 자극 없이 입술 각질을 제거하고 싶다면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인텐시브 슈가 스크럽이 제격이다. 입술과 얼굴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스크럽제로 일반 슈가스크럽제보다 작은 크기로 자극이 적다.
입술 케어와 메이크업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싶다면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밤을 사용해보라. 베이비핑크와 퓨어레드 두 가지 색상이 은은한 핑크빛 입술과 키스하고 싶은 붉고 촉촉한 입술을 연출해준다.
(사진출처: 아이소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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